뚜쥬르 돌가마 본점은 원래 천안에서도 유명한 동네 빵집이었습니다. 천안 내에 돌가마점 외에도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경우에는 돌가마점에 방문하셔서 여러 가지 볼거리도 구경하시고 맛있는 갓 구운 빵도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천안 빵집 뚜쥬르 돌가마점 - 위치 및 접근성
성정동 아파트 단지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천안, 아산지역의 시민들이 애용하는 곳이었습니다. SNS를 통해 대기업과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들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네 빵집이 이렇게 지역 시민들을 고용해서 굳건하게 영업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칭찬해주고 싶은 착한 빵집입니다.
관공으로 천안 맛집을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차량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다소 외곽에 있는 뚜쥬르 돌가마점의 위치 때문입니다. 차량 방문이 용이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노 빵집과 다르지 않게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운영하고 있는 뚜쥬르 돌가마점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08:00 ~ 오후 10:00 (월~일 모두)
※뚜쥬르 돌가마점 위치 및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
천안 맛집 뚜쥬르 본점 돌가마점 - 메뉴 구성
대표 메뉴는 돌가마 만쥬와 거북이 빵입니다.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과자를 모티브로 한 빵인데, 만쥬 안에 질 좋은 팥이 들어가 있습니다. 차게 식었을 때 보다 따뜻할 때 맛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뚜쥬르 돌가마점을 방문하는 이유입니다. 따뜻하고 촉촉한 만쥬 안에는 적당히 달달한 팥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맛있게 드시고 계셨습니다.
추가로, 거북이 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로티보이의 좀 더 한국적인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속에는 너무나 부드러워서 혀에 닿는 순간 녹아버리는 속살에 겉에는 달달한 커피맛이 나는 번이 감사고 있습니다.
뚜쥬르의 빵들은 가격마저도 저렴하여 천안 여행의 마지막 언저리에 방문하시면 좋은 기억을 안고 떠나실 수 있습니다.
위의 두 메뉴 외에도 여러 메뉴를 맛보았는데, 완성도 높은 맛과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잘 느껴집니다. 천안에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천안 대표 빵집 뚜쥬르 돌가마점 본점 - 추천 메뉴 및 한줄평
가게 1층 전체가 빵을 굽고 판매하는 매장이고, 2층은 카페 형식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아서 빵을 마음껏 드실 수 있고, 무료로 물을 제공해 주시므로 커피를 굳이 드시고 싶지 않으신 분들도 기분 좋게 따뜻한 빵을 드실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돌가마 만쥬와 거북이 빵 외에도 먹어보고 싶은 빵들은 모두 드셔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같이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육쪽 마늘빵과 피자빵, 까눌레 등을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육쪽마늘빵은 강릉에서 먹었던 그 맛보다 단맛이 살짝 덜하면서도 마늘의 향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단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강릉 육쪽마늘빵이 더 마음에 드실 수 있지만, 제 입맛에는 천안 뚜쥬르 돌가마점의 마늘빵이 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피자빵의 경우에도 일반 프랜차이즈 소시지 피자빵과는 다르게 질 좋은 소시지를 사용하여 한입씩 베어 물 때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소시지의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치즈도 듬뿍 뿌려놓으셔서 가장자리에 오픈에 구워질 때 눌어붙은 바삭한 치즈 크러쉬가 한층 더 풍미를 더해줍니다. 소시지 피자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없어서 먹어보지 못했던 까눌레를 하나 더 사봤는데, 까눌레가 맛있기로 유명한 포천 "뺑보드레" 까눌레보다 훨씬 더 바삭하고 다크 한 쌉쌀함이 전해져 커피와 함께 마시기 좋았습니다. 까눌레가 왜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로 떠오르는지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한국식 빵집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없는 퀴니 아망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크로와상을 동글게 말아놓은 것 같은 이 빵은 한 겹 한 겹 사이에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고 있어 빵을 통째로 손으로 들고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폭신한 빵을 찾으신다면 퀴니 아망도 추천드립니다.
사실 진짜는 마지막까지 숨겨놓은 법입니다. 빵을 하나씩 고르면서 소보로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물론 매대에 소보로가 있었지만, 이 집의 백미는 누가 뭐라 해도 갓 나온 곰보빵입니다. 따뜻하게 구워져 나온 소보로는 다른 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부드러운 소보로를 경험하게 해 줍니다.
빵 돌가마 마을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보따리 구입해서 먹다 보니 배가 불러 다음에 방문하기로 했던 음식점은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오
늘은 천안 빵집 맛집 뚜쥬르 돌가마점 본점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근처를 지나가시거나, 천안에서 관광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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