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수익 - 카카오 애드핏 vs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크게 카카오 애드 핏(Adfit)과 구글 애드센스(Adsense)로 양분됩니다. 저도 그랬지만 애드센스 승인 신청 후 거절 메일도 받고 검토기간도 길어지면서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에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이럴 때 많이 고민하는 것이 애드 핏의 유혹입니다.

 

 

애드 핏도 충분히 좋은 광고 플랫폼입니다. 다만 애드 핏은 티스토리와 같은 카카오 기반의 플랫폼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독립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선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광고를 게재할 생각이 있다면 애드센스가 주목적이므로 먼저 구글에 집중하십시오. 애드 핏은 그 후에 신청해도 늦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애드 핏 승인 기간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는 블로그 개설 후 4주가 걸렸습니다. 게시글이 30개가 넘은 상태에서 겨우 승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초조하고 매시간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영어와 한국어 어감 차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매일 아침 확인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언젠가는 날 것이고, SEO에 대한 유튜브를 몇 개 시청하시고 글을 쓰시면 제 경우처럼 한 달 안에는 광고 게재를 확정하는 메일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애드센스와 다르게 애드 핏 승인에 소요된 심사시간은 2시간이 채 안 걸렸습니다. 카카오 애드 핏이 애드센스보다 처리속도가 빠릅니다. 아무래도 같은 카카오가 운영 중인 게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어떠한 오점도 남기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애드 핏 입장에서도 애드센스 승인도 안 난 허술한 블로그보다는 양질의 블로그에게 광고를 주고 싶을 겁니다. 승인의 난이도가 어려운 구글을 먼저 공략하십시오.

지난 애드센스 대란 때 승인받으신 분들은 실제로 승인 후에도 수익이 발생되지 않아 더욱 쉽게 블로그를 포기한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꾸준히 포스팅 습관을 기르며 어렵게 승인받아야 블로그를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초기에 빈약한 게시글을 작성하면서 방문자도 많지 않은데 광고만 빨리 승인받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블로그는 승인과 동시에 수익이 발생하지만 승인을 위해 책을 베끼듯이 날림으로 포스팅한 블로그는 승인 후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결국 광고를 빨리 달아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정말 우직하게 글을 쓰셔야 합니다. 광고를 바로 게재하고 0.01달러의 수익을 매일 모으는 것보다는 승인이 늦더라도 하루 1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애드센스와 애드 핏 중 어떤 광고를 우선으로 선택할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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