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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루 와 강화마루, 소리잠 장단점 비교

by 곰이고미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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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입주 시 옵션 선택 장애 해결(가족상황 별 추천)과 재료별 시공과 보수(찍힘, 부분 교체), 상황별 시공자재 선택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강마루 강화마루 소리잠 장단점과 구분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Curtis Adam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강화마루 및 강마루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보통 많이 헷갈려하십니다. 사진으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명확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재료의 차이점은 여러 합판을 이어 붙이는 방식과 하나의 통 원목을 쓰냐의 차이입니다.

1. 강화마루

 

먼저, 강화마루는 2010년 이전의 신축에서 고급화 사양으로 많이 사양되었던 재료입니다. 시공이 간단한 반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대형 평수 및 핵심입지의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시공 방법은 강화마루의 특성상 원목이므로 단단한 특성이 있어 잘 휘어지지 않아 접착제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개의 길쭉한 강화마루를 홈에 맞추어 조립 후 바닥에 설치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강화마루는 조립 후 바닥에 얹는 방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바닥체의 마감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부분 교체가 쉽고, 바닥 마감 품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특징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의 마루는 강화마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닥체에 접착하지 않으므로 추후 보수가 간편하고, 재질이 단단하여 찍힘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바닥체와의 접착이 없으므로, 실내에서 이동할 때마다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2. 강마루

 

강마루는 강화마루와 다르게 여러 개의 얇은 MDF 합판을 고강도로 압축시켜 만든 인테리어 자재입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합판을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공이 편리하고 생산 원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강마루는 강마루보다 자재가 유연하여 바닥에 접착제를 도포한 후 하나씩 접착시키면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됩니다. 이 방식은 여러 겹의 합판을 사용하고 바닥체와 바닥재를 밀착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바닥체에 접착식으로 조립하므로 헤링본(V자) 등 무늬를 만들면서 시공이 가능합니다.

강마루와는 달리 얇은 합판 재질의 상판이 표면에 노출되므로 찍힘에 굉장히 약하고, 부분 보수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구분 강화마루 강마루
내마모성/스크래치성 ★★★★☆ ★★☆☆☆
내오염성 ★★★★☆ ★★★☆☆
내수성 ★★★☆☆ ★★★☆☆
차음성(바닥 직접소음) ★★☆☆☆ ★★★★☆

 

 

소리잠

소리잠은 쉽게 말해 예전 아파트에서 쓰던 장판과 같습니다. 차이점은 두께를 굉장히 두껍게 하여 아래층과의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게 해 줍니다. 또한 푹신한 질감을 가지기 때문에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거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적합합니다. 보통 신축 입주 시 기본 옵션은 4.5T이며, 추가 비용 지불 시 6T로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반려견은 강마루나 강화마루에서 오랜 생활 시, 미끄럽고 단단한 바닥재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생겨 퇴행성 관절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 퇴행성 관절염 外)

아이들의 경우에도 집안에서 보다 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넘어질 경우에도 다칠 확률을 많이 줄여줍니다.

실제도 소리잠 4.5T가 시공된 신축에 집들이를 간 적이 있는데 바닥이 정말 푹신푹신해서 놀랐습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 시 고려했던 점

신축 입주 시 고려했던 사항을(아파트 기준) 개인적인 경험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강화마루는 소음 문제로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고, 집에 신생아~유치원생이 있거나 반려견이 있을 경우 안전 및 건강상으로 소리잠을 선택하시고, 그 외의 경우에는 강마루가 적절한 선택지로 보입니다.

신축 입주 시 대부분 옵션에 따른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최근에는 강마루 vs 소리잠 둘 중 택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의 상황이 맞추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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